평소에 애플뮤직을 전혀 사용할 생각이 없었다. 벅스뮤직을 거의 10년 동안 아무런 불편함 없이 사용하고 있다. 그런데 아이폰 음악 앱에 들어갈 때마다 매번 애플뮤직 6개월 무료 체험하라는 배너가 떠서 호기심에 무료체험을 눌렀더니 이게 왠 걸? 갑자기 1개월치 요금이 결제되어 버렸다. 이건 뭐 사람 놀리는 것도 아니고... 완전 개 킹 받아서 오늘 애플 서비스센터에 전화해서 무려 20분가량을 통화했는데 결국 결론은 다음과 같다.
1. 너는 무료체험 대상자가 맞는데 어제 왜 결제가 됐는지는 모르겠다.
2. 어제 결제된 애플뮤직 1개월치 8,900원은 환급하는데 2-3일 걸린다. 기다려라.
3. 너는 애플뮤직 6개월 무료체험 대상자이긴 하나 어제 결제한 금액은 환급이 안 될 수도 있다.
4. 추후 환급이 된다 하더라도 너는 이미 어제 1개월치 요금이 청구되었으니 너는 더이상 6개월 무료체험 대상자가 아닐 수도 있다.
이 킹받는 말들을 아주 조심스럽게 예의를 갖춰 쩔쩔매면서 설명해 주더군. 정말 애플 서비스센터에 전화할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정말 거지 같은 미국 시스템인데 이 거지발싸개 같은 미국 시스템을 우수한 한국 인력이 메우고 있는 느낌이다. 이런 느낌 때문에 더 킹 받는다. 제발 삼성전자 & LG전자 이것들아! 제품 좀 제대로 만들어란 말이닷! 너네들이 제대로 된 제품을 만들기만 했다면 내가 이런 거지 같은 애플 제품 안 사도 되지 않겠니?
나는 애초에 애플뮤직 사용할 생각이 전혀 없었다! 난 벅스뮤직에 100% 만족하며 사용해 온 사람이란 말이닷!!!
준비운동 | OK |
플랭크 | OK |
악력기 | OK |
스쿼트 | OK |
팔굽혀펴기 | OK |
슬로우 버피 | OK |
만보 걷기 | OK |
16:8 간헐적 단식 | O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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