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패 없고 영정 없는 분향소1 정부가 2차 가해자 - 11월 23일 유가족 생각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10·29 참사 발생 24일 만인 어제 유가족들이 처음으로 정부에다 한 요구사항을 공개적으로 이야기했습니다. 한 유가족은 명단 공개가 2차 가해라는 주장에 대해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매스컴이나 인터넷 기사로 명단공개에 대한 2차 가해 기사를 읽었습니다. 다 같이 하시는 말씀이 동의 없는 명단 공개는 2차 가해라고 하셨습니다. 그전에 저의 동의 없이 분향소에 위패 없고 영정 없는 분향소... 그 또한 저한테는 2차 가해였습니다. 한마디도 그거에 대해서 말씀해 주신 분들 없어요. 분향소에 윤석열 대통령님, 그 앞에 교복 입은 학생이 무릎 꿇고 통곡하는 걸 봤습니다. 그게 분향소가 맞나요? 그런 분향소를 보셨나요? 저는 못 봤습니다." 유가족 그 누구에게도 묻지 않고 희생자들의 .. 2022. 11.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