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지난 5일 손준성 검사 고발사주 공판에서 진행된 서울중앙지검 A 수사관에 대한 증인 심문과 관련해서 손검사의 변호인은 A 수사관에게 이렇게 묻습니다.
"'지난 8월 수사팀과 면담 당시 손준성이 최초 전달자가 아닐 수도 있다. 전달자라 할지라도 파일 작성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여러 가지 가능성 중 실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라고 보고서에 기재되어 있는데 이 내용 중 증인이 말한 게 있느냐?"
A 수사관의 답변은
"없다."
이 면담 보고서가 김웅 의원 무혐의 처분의 근거가 되었는데 정작 그 면담 당사자는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는 겁니다. 한 마디로 보고서가 허위라는 소리죠. 이 허위 보고서에 기재된 면담을 진행한 검사는 누구냐? 이희동 부장검사. 지금 이재명 대표 수사를 하고 있죠.
사정이 그러하다.
김어준 생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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